(흑룡강신문=하얼빈) 26일, 중공중앙 정치국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리커챵(李克强)은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한국 한나라당 정몽준대표일행을 면담했다.

리커챵부총리는 쌍방의 공동의 노력하에 중한관계의 발전추세는 매우 양호하며 부단히 새로운 흥분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양국지도자들이 쌍변관계를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로 승격한것은  양국이 각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일층 강화하는데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국 지도자들의 교류와 왕래가 빈번해지고  정치상호신임도도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경제무역합작이  쾌속으로 발전하고 인문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으며 지역과 국제사무중에서 밀접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과 함께 전략소통을 계속 강화하고 호혜합작을 심화하며 공동이익을 확대하고 지역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여 전면적이고 다차원, 넓은 영역, 높은 수준의 중한친선합작관계를 부단히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하반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담을 거론하면서 중국은 한국과 긴밀히 합작하여 회의가 적극적인 성과를 취득할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커챵은 중국공산당과 한나라당 양당관계를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한정당 왕래는 중한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의 내용을 풍부히 하고 중한관계의 정치적기초를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쌍방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중한친선에 새로운기여를 할것을 희망했다.

한국 한나라당 정몽준대표는 중국이 국제금융위기를 대처하고 세계경제회복을 추동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한국경제도 중국의 발전속에서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양당이 합작을 일층 강화하여 한중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를 더욱 성숙시키고 부단히 승격시킬것을 희망했다.

한국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이에 앞서  중국공산당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을 면담하고  청화대학에서 `동북아정세 및 한.중관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했다.정몽준의 이번 방중에는 부인 김영명 여사와 한나라당 김기현, 이혜훈, 장윤석, 권택기,김광림, 백성운, 정양석, 조해진 국회의원 등이 동행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