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70세)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에서 해설가로 나선다.
소식통은 27일 브라질 TV가 펠레에게 남아공월드컵 때 해설을 맡기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TV대변인은 세부 계약조건은 다음주 발표할것이다라고 알렸다.
아직 구체적인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월드컵 중계방송사는 펠레의 경기 전망이나 분석, 론평 등이 시청자의 관심을 가질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펠레는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해설자로 활약한적이 있다.
펠레는 력대 최고의 축구스타로 꼽힌다. 하지만 그가 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 꼽는 팀이나 칭찬하는 선수는 뜻을 이루지 못하거나 부진에 시달렸기때문에 '펠레의 저주'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펠레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해설가로서 쏟아낼 말들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리유이다.
/동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