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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특수대표' 조선족 신해령
http://hljxinwen.dbw.cn   2010-03-25 13:36:13
 
 

대표들의 “꼬마선생”으로

(흑룡강신문=하얼빈) “양회(전국인대와 전국정협)”기간 요녕인대대표 3.8절기념행사 마지막하이라트종목으로 조선족춤이 등장,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의 경쾌한 선률속에 “배우”들의 능란한 춤사위는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종목은 이어 진행된 전국 “양회”대표, 위원 3.8절기념행사장에서도 선보이며 CCTV를 통해 전국에 알려졌고 “양회”대표, 위원들은 조선족이야말로 “춤과 노래의 민족”임에 손색없다고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이 종목이 전국 “양회”대표, 위원 3.8절기념행사장에서 공연되기까지에는 “특수대표”  이석채조선족소학교 신해령교원의 숨은 노력이 들어있다. 요녕 “양회”대표단은 이번 3.8절기념행사 마지막 하이라이트종목으로 조선족춤공연을 배치하고 이 중임을 김죽화교장에게 맡겼으며 김교장은 대표단의 “특별허가”를 받아 학교 무용교사인 신해령교원을 지도교사로 정했던것이다.

3월 2일 상경하기 전날 이 “임무”를 전달받은 신해령은 고심끝에 음악은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곡목을 선택, 그날 오후에는 8명 학생을 뽑아 “대표배우”로 가장하고 무용의 전반 구성을 창작했다. “배우”들의 연령상황과 김죽화교장을 제외하고 모두 타민족임을 고려하여 조선족춤의 기본동작으로 결정했다.

양회기간 신해령은 점심, 저녁식사후 각각 한시간씩 '배우'들에게 조선족춤을 가르쳤다. 처음에 동작이 어렵다며 간단하게 할수 없냐던 '배우'들도 하루이틀이 지나자 제법 요령을 장악해 공연 하루전에는 곡만 나오면 어깨를 들썩이군 했다.

“원래 ‘배우’진을 여덟명으로 구상했는데 대표들이 서로 춤을 추겠다고 나서서 최종 12명으로 증가했어요. 준비한 무용복이 부족해 교장선생님이 연길에 전화해 급히 보내오는 ‘소동’도 있었지요.” 대표들이 자기를 “꼬마선생”이라 부르며 열심히 하는 모습에 조선족의 자부심을 가졌다며 아직도 흥분속에 잠겨있었다. 김죽화교장은 그의 감기몸살기로 하여 은근히 걱정도 했지만 마지막 공연을 잘 마무리해서 참으로 대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7년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를 졸업하고 모교에 돌아와 무용교사로 일하고있는 신해령양은 이번 “양회” 참가경력은 평생 잊지 못할것이라며 진짜 양회대표는 못되더라도 본직 사업을 열심히 하는 한편 민족을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표했다.  사진은 공연뒤 신해령교원(앞줄 가운데)과 “배우”들이 요녕성위 왕민서기와 기념촬영을 하였다.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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