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양회’가 순조롭게 막을 내린 가운데, 회의에서 이슈가 되었던 다양한 경제적 관점이 세간의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양회’ 이후 A주 증시 추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양회’ 이외에도 지난주 발표된 거시경제데이터를 통해 보면 향후 정책의 조정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션완(申万)파리펀드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3일 중앙은행은 재차 지급준비율을 인상해 분기 말에 예상되는 은행 대출 증가를 억제하고 지난달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신흥시장들이 이자율을 인상하기 시작한 후 중국의 이자율 역시 4월에 인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공업의 기초가 되는 고정자산 수요는 뚜렷이 하락하고 있는데 공업 생산은 높은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은 비교적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대부분의 펀드는 단기적으로는 A시장에서 모두 퇴각하지는 않을 전망이며, 현재의 경제 추세에서 만약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증가한다면 필연적으로 더욱 강력한 거시 조정이 있을 것이다. 물론 현재 A주 시장은 이미 부분적으로 이러한 점을 반영하고 있지만 거시조정의 확대는 시장에 대한 압력을 조성한다.
향후 시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펀드매니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금융, 부동산, 에너지, 원자재 등 주기성 주식들이 주요 투자 종목 전환으로 전환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의견의 양극화가 뚜렷하고 분명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전망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 밖에 투자자들이 보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는 부동산 투자의 경우 2, 3선 도시들이 1선 도시의 투자 열기를 그대로 이어 받고 있기 때문에 투자 열기가 완전히 식지는 않을 전망이다.
/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