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개 국가, 100개 주요 도시에서 엑스포 홍보행사를 200여 차례 펼칠 계획
한ㆍ중 양국의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인문교류로 거대한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국가여유국 샤오치웨이 국장이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0 중국 방문의 해 상하이엑스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상하이 엑스포와 중국 광주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행사에서 발표한 샤오치웨이 국장의 인사말이다.
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국가여유국은 오늘 이 자리에서 ‘2010 중국 방문의 해, 상하이 엑스포 세계 100개 도시 홍보 행사'와 청융화 대사의 이임식을 함께 거행한다. 중국국가여유국을 대표해 ‘2010 중국 방문의 해'와 한ㆍ중 양국 관광교류와 발전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지해 주는 각계각층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010년은 중국 방문의 해이며 또한 중국 엑스포 방문의 해이기도 하다. 오는 5월 1일부터 상하이에서 ‘도시, 삶을 더욱 아름답게 (Better City, Better Life)'라는 주제 아래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242개 국가와 단체가 상하이 엑스포 참가를 확정지었다. 상하이 엑스포 이후 중국 광주에서는 ‘하나되는 아시아 (Harmonious Asia)'라는 주제로 제16회 광주 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
중국 국민과 중국 정부는 상하이 엑스포와 광주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다채롭고 잊지 못할 성회로 남길 것이다. 중국국가여유국은 중국과 외국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상하이 엑스포를 즐기고 열정의 아시안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 세계 20개 국가, 100개 주요 도시에서 엑스포 홍보행사를 200여 차례 펼칠 계획이고, 중국 각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국가여유국은 9일과 10일에는 부산, 광주 두 도시에서 2010 중국 방문의 해와 상하이 엑스포, 광주 아시안게임 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해 엑스포 이념을 널리 전파했다. 또 중국의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해 ‘엑스포를 관람하고 중국을 여행하자’는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2010 중국 방문의 해’와 ‘2012 한국 방문의 해’는 한ㆍ중 양국의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인문교류로 거대한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양국의 각 영역과 측면에서 큰 교류와 합작, 격상을 가져다 줄 중요한 시기다.
한ㆍ중 양국 정상의 공통 인식을 실현하고 양국 관광교류 영역의 공동 발전과 조화로운 상생을 위해 지난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2010년 중국 방문의 해, 상하이 엑스포 관광 홍보행사 등 9개의 주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중국국가여유국 역시 `2012 한국 방문의 해`와 관련한 각종 행사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다.
이웃나라인 한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2010년 중국 방문의 해에 상하이를 방문해 엑스포를 체험하고, 아시안게임을 참관하며 광주를 몸소 느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우호를 증진하기를 바란다.
또한 한ㆍ중 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공동 노력으로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중국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과, 풍부한 볼거리, 다채로운 이벤트 등 중국을 직접 체험해 보기를 기대한다. 중국국가여유국 또한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여 여수 엑스포를 관람하길 적극 장려할 것이다.
한ㆍ중 양국 관광 교류의 건강한 발전과 미래 지향적인 합작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는 데 공헌하기를 기대한다.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