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이탈리아 언론은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토론하고 있는 선거법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테라뉴스"지는 9일 사이트에 실은 '중국,선거법수정'이란 제목의 글에서 중국 최고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선거제도를 수정할데 관한 제안을 토론하고 있다면서 이는 도농간 선거차별화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표했다.

글은 이번 개혁은 노동자와 농민대표의 비례를 높이기 위한데 목적이 있으며 이는 공민의 정치참여도를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하면서 중국 민주진척의 큰 진보를 구현했다고 표했다.

글은 또 기타 정치체제개혁과 마찬가지로 선거법 수정도 이성적인 가운데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장기적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글은 또 중국의 현행 선거법의 관련내용을 언급하면서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조국 부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지금이 바로 도농간 평등한 대표제도를 제정하는 성숙된 시기"라고 표했다.

이탈리아 AGI 통신사는 10일 중국국제방송국 이탈리아어 사이트에 실은 "오방국위원장이 선거법수정은 사회주의민주정치발전의 필연적인 요구라고 지적"했다는 제목의 뉴스를 게재했다.

/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