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대회 현장. /한동현 기자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 = 25일 오전 흑룡강성 11기 인대 4차회의가 할빈국제회의전시센터 환구극장에서 열렸다.
9시 정각 이번 대회 집행주석인 길병헌이 대회 개막을 선포한데 이어 장엄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울려퍼졌다. 열렬한 박수속에 률전서성장이 흑룡강성정부를 대표하여 정부사업보고를 했다.
보고는 도합 3개 부분으로 나누었다.
보고의 첫 부분은 2009년 흑룡강성은 국제금융위기의 엄중한 충격속에서도 안정하고 빠른 발전을 가져왔는바 전년 지역생산총액이 8288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으며 련속 8년 두자리수 증가속도를 보였다. 또 규모이상기업 증가치는 2905억 5000만원에 달해 12.1% 증가, 전 사회고정자산투자총액은 5029억 1000만원으로 37.6% 증가, 재정 일반예산소득은 641억 6000만원에 달해 10.9% 증가했으며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3401억 8000만원으로 19.2%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의 두번째 부분은 2010년은 '11·5'규획의 마지막 한해인바 올해의 사업을 잘하는것은 '12·5'시기의 발전을 위해 량호한 토대를 닦아놓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는 또 올해 흑룡강성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목표는 흑룡강성 지역생산총액 11%,규모이상공업 증가액 12%이상, 사회소비품소매총액 15%, 전 사회고정자산투자액 35% , 외국무역 수출입총액 15% , 재정 일반예산소득 11% , 도시주민 인구당 가처분소득 8%, 농촌주민 인구당 소득을 6% 성장시키는 등 구체적인 요구를 제기했다.
보고의 세번째 부분은 상기 발전목표를 실현하자면 반드시 흑룡강성의 실제에서 출발하여 고정자산투자강도를 계속 높이고 중점프로젝트건설을 적극 추진하며 전략적 신흥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고는 흑룡강성에서 농업은 가장 큰 비교유세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서 솔선적으로 농업현대회를 실현하는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있는바 우리는 반드시 '3농' 사업을 고도로 중시하고 현대화 대농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며 도시와 농촌 경제사회발전 일체화의 새로운 국면을 빨리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 전 성 각지, 각 분야의 545명 대표가 참석했다.그중 조선족대표로 김춘학, 최해란, 김순선, 정신녀, 리송애, 리명희, 방선자 등 7명이 참석했다.
yinshanmei_2000@16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