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새해 장길도선도구건설에서 훈춘시는 창구기능을 확대하고 러시아, 조선과 항구이용면에서의 합작을 강화해 쾌속발전, 솔선발전을 이룩할 전망이다.
올해 훈춘시는 4국 연합 운수항로를 개통한 토대에서 국내무역 화물다국경 운수통로 개통사업을 추진한다. 이 통로가 개통되면 훈춘시는 조선의 나진항을 이용해 훈춘과 주변 지역의 석탄 등 대량의 물자를 중국 동남연해 지역에 운송하고 남방의 경공업 제품을 북방에 운송해 국내 철도 수송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훈춘시통상관리판공실 조득남 주임은 "지금 통로개통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러 부문의 공동서명을 기다리고 있는데 공동서명이 끝나고 국무원 심사에 통과되면 곧 실시된다"고 했다.
조선 나진항과 러시아 짜르비노항 사용과 훈춘까메쏘와야 철도 회복 등 사업도 새로운 돌파를 가져올 전망이다.
조 주임은 "조선측과 훈춘-나진 다리건설개조 협의를 맺었다. 러시아측과 짜르비노항구 이용 합작의향을 달성했는데 기업운영을 통해 운영된다. 러시아 국가철도와 동북철도회사에서 합작해 철도를 개조하고 있는데 올해안으로 대로씨야 철도가 회복될 전망"이라고 했다.
훈춘시에서는 이외에도 변경무역시범구와 변경자유무역구를 건설해 선행선시범에서 핵심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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