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룡 부행장 프로필

출생: 1968. 03.16.

1990년 난카이(南开)대학 금융학부 졸업

그후 난카이대학 금융학부 석사 학위 취득

1990-1993 중국은행 하얼빈분행 점원

1993~1998 중국광대은행 흑룡강분행 점원

1998~2004 중국광대은행 흑룡강분행 부총경리

2004년~현재 중국광대은행 하얼빈 홍기지행 부행장

　　(흑룡강신문=하얼빈)중한 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대처에 협력을 강화해 위기로 인한 영향을 극복하는 한편 양자간의 경제무역관계를 깊이 발전시켜야 한다.

　　(1) 중한 양국간의 교류와 상호 신임을 강화해야

　　첫째, 정부간의 교류 양국 정부는 투자 및 무역추진 관련 기관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이들 기관과 기능을 완벽화하고 무역추진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양자간의 경제무역협력을 보다 다양한 분야와 보다 높은 차원으로, 또한 보다 큰 규모와 경제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 한편 '아세안+중 일 한'(10+3)의 기틀 아래 무역, 금융, 투자, 기술 등 분야의 다자 및 다자협력 중장기전략을 검토해 지역경제발전과 세계경제구조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둘째, 기업차원의 교류 다자무역관계의 조화로운 발전은 정부의 힘에만 의지할 순 없다. 양국 기업 간 문화 등 여러 방면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 기업간의 교류를 통해 신임을 얻고 상호 이해함으로써 향후 양자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민간차원의 교류 양국 민간은 서로간에 오해와 갈등를 해소하고 교류를 강화해 믿음을 얻어야 한다. 2008년은 중한의 친선외교가 조화롭지 못한 한해였다. 서장 라싸에서 일부 서장독립 주장자들이 일으킨 '3.14'사건 등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사건에 대해 한국 민간에서는 중국정부에 대한 부정의 목소리가 높았으며 심지어는 일부 행동까지 보였는데 여기에서 허다한 한국의 언론이 이런 부정의 목소리와 행동에 대해 붙는 불에 키질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런 거동은 중국 민간의 민족주의 정서를 불러일으켜 양국 민간인들이 정서적으로 대립되는 불리한 국면을 초래했다. 양국의 민간사회는 17년간의 발전을 거쳐 중한 양국이 이미 이익 공동체를 이루었다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2) 금융위기에 대처해 협력을 강화해야

　　중국은 외화보유고가 비교적 많아 한국통화와 스와프를 강화해야 한다. 한국은 1997년의 아시아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넘겼기에 경험을 많이 쌓았을 것이다. 현재 한화의 평가절하와 외채의 팽창이 가져다주는 리스크가 여전히 아주 크다. 따라서 금융체계의 안전과 안정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또 한국측은 재중 한국기업의 불법 철거를 효과적으로 단속해야 한다. 자본시장면에서 양국의 중앙은행 및 관련 상업은행은 서로 합작하여 이율정책, 펀드, 불량채권 및 관련 감독관리조치 등 여러 방면에서 공동으로 움직여야 한다. 외환시장면에서 중한 양국은 양국의 통화에 대해 달러, 유로, 엔화, 홍콩달러 등과 똑같은 대우를 함으로써 민간인들이 양국의 화폐를 지참 예금 교환할 수 있도록 편리를 도모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