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상하이 대학생과의 대화를 끝낸 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공군 1호 전용기를 타고 11월 16일 저녁 5시경 베이징에 도착해 5성급 베이징 국제클럽에 여정을 풀었다. 이 호텔에는 얼마 전 방중한 클린턴 전대통령과 부시 전대통령이 머물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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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국제클럽 호텔 외관 |
5성급 이상의 호화 호텔이라는 명성을 가진 베이징 국제클럽 호텔은 1997년 문을 열었고 2008년 7월 인테리어를 마쳤다. 베이징 지엔궈먼(建国门) 중앙 상무지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각국 대사관 및 각 대형 기업들이 있다. 톈안먼(天安门)광장까지는 차로 10분 걸리며 주변에는 모든 상업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싸이터(赛特)센터, 요우이(友谊)상점과도 매우 가깝다.
베이징 국제클럽 호텔은 156개 호화 객실과 102개의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 19개 Regis룸, 200평방미터의 대통령룸 1개가 포함돼 있다. 그 밖에도 30평방미터~ 200평방미터까지 다양한 크기의 룸들을 갖추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유명한 Alexandra Champalimaud & Associates 디자인 회사가 호텔 객실, 로비 및 커피숍과 공공구역의 설계를 맡았다. 전체적 설계 속에 Regis 브랜드의 최첨단기술이 융화돼 있다. 그 밖에도 두 개의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룸이 마련돼 있다.
/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