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요녕성중소기업청과 한국 코트라(KOTRA) 및 외교통상부 등 기관은 최근 심양에서 최초로 중국기업인 및 정부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투자환경관련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요녕조선문보가 보도했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한국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한중경제산업단지개발(주) 등이 중국과의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한 중국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유망프로젝트 및 다양한 우대정책을 소개했다.
코트라의 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의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베이징, 상하이에서는 투자유치행사를 개최한바 있으나 동북3성에서의 한국투자유치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대 교역파트너에서 투자유치대상국으로 저변을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요녕성중소기업청 오야송 청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정세하에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요녕성 민영기업의 '해외투자'전략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요녕은 한국과 양호한 합작기반과 넓은 합작공간을 갖고있다. 이번에 한국정부에서 중한산업단지 등 유망프로젝트관련 여러 가지 우대정책을 내놓았는데 실력있는 민영기업들이 기회를 잡고 해외에 진출하여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부단히 향상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