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렬보도를 내며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60주년에 즈음하여 북경에서 소집된 제5차 국무원 전국민족단결진보 모범집체, 모범개인 표창대회에서 해림시가 모범집체의 수상 반렬에 올라 영예의 상봉을 톺았다.
최근년간 흑룡강성 해림시는 당과 국가의 '민족향조례', '도시민족사업조례' 등 민족정책을 시의 제반 사업에 실속있게 체현시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해림시의 다채로운 소수민족문체행사와 눈에 띄는 민족향촌의 새농촌건설 성과에서 우선 돋보였으며 민족문자 간판이 많아진 해림시의 거리모습에서 또는 한족촌과 조선족촌의 한 집안식구 같은 화목한 관계에서 피부로 느껴졌다.
중화민족의 대가정에서 단결과 진보는 영구한 주제이며 시대의 우렁찬 구령소리에 맞추어 공동 번영에로 나가는 자양분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부터 본지는 위호산 기슭에서 피여난 한떨기 민족단결의 꽃을 5편의 계렬보도로 집중 조명해본다. /편집자
마리 해림시위 서기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태산 윤선미 림영빈 기자 = "저는 소수민족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사업에 참가한지 얼마안되여 저에게 동녕현 삼차구조선족진 당위서기직이 맡겨졌지요. 그뒤에는 서장지원간부로 서장에 가서 또 2년간 사업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선 감정적으로 소수민족과 통하고 그러다나니 자연적으로 친구로 되였습니다."
지난 9월말, 모범집체 영예 수상편으로 상경을 서두르는 해림시위 마리 서기와의 인터뷰는 민족감정으로 화제가 열렸다.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등 28개 민족이 집거해있는 해림시는 일찍 2명이 국무원의 민족단결진보 모범개인 칭호를 수여받는 등 많은 국가급, 성급, 시급영예로 민족단결의 화려한 편장을 엮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