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대륙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100만명을 넘었으며 재베이징 한국인은 20만명에 달한다고 중국신문넷이 전했다.
소식통은 "올 3·4분기 베이징 항구를 통해 입국한 자는 연인원 380만명으로 2·4분기에 비해 15.2% 증가했다. 그중 베이징을 찾은 외국인중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고 베이징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3·4분기 베이징을 통과해 출국한 자는 연인원 193만명으로 동기대비 약 20% 증가했고 입국한 자는 연인원 187만명으로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중국을 찾은 외국인중 한국, 미국, 일본이 앞 3위를 차지했으며 그중 한국인이 연인원 14만명에 이른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이미 100만명 시대에 들어섰다. 대륙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1만명을 넘는 도시는 14개, 그중 칭다오 10만명, 상하이 7만명, 텐진 5만명이며 재베이징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20만명에 달했다.
소식통은 "중한무역내왕이 빈번해지고 베이징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베이징 동북부의 왕징(望京)은 한국성으로 변모, 현지 거주 한국인은 10만여명에 달한다"고 했다.
그들이 왕징에서 경영하는 음식점, 슈퍼마켓, 차집, 미용실 등은 500개를 초과했으며 번화한 상업거리에는 한국어, 중국어로 된 간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한국인지 중국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