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역대 건국기념 열병식  中, 열병식서 최첨단 무기 과시

중국 인민해방군의 톈안먼 광장 열병식(AFP=연합뉴스)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주류 언론들이 10월1일 중국의 국경 60주년 행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 연합뉴스는 이날  중국이  건국 기념 60주년을 맞아 벌인 열병식은 신중국 건국이후 이번 14번째이며 국산 첨단 무기를 모두 동원,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면서 건국 60년만에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등 각 부문에서 세계의 강국으로 부상한 오늘의 현주소를 국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신중국 건국을 선포한 1949년 건국절 열병식부터 지난 1999년 건국 50주년 기념 열병식까지 역대 13번의 열병식을 간략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조선일보는 중국은 1일 베이징 톈안먼(天安門)광장과 도심에서 거행한 건국 60주년 기념 국경절 열병식에서 최첨단 무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막강한 군사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해적 소탕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에 군함을 파견하고, 선박감시를 놓고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는 등 국제무대에서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이번 열병식에는 중국이 자체 제작한 조기경보기와 공중급유기를 비롯한 52개 종류의 각종 신형무기들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들 무기의 90%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고 했다.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언론도 국경절 열병식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