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중앙일보가 9월 8일 ‘중일 밀월 ‘차이팬’ 시대 열리나'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16일 총리 취임 후 첫 개별 방문국으로 중국을 택한 사실을 전했다.
하토야마 유키오는G20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별도로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중앙일보는 이는 미국 중심의 자민당과 달리 아시아의 동맹관계를 중시하는 민주당 정권의 외교 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해석되며, 중국도 민주당의 방중에 호의적인 분위기로 향후‘차이팬(Chipan)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하토야마 유키오는 중일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아시아 중시론’의 중심은 중국이고, 산업의 업그레이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국 역시 일본의 기술력과 자본에 깊은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 밖에 주목할만한 점은 민주당이 역사적 문제를 반성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중일 관계의 발전에 장애물이 크게 해소되었다는 점으로 다음달 중일 정상회담 이후 중일 양국은 정식으로 춘샤오(春晓)유전의 공동 개발에 착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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