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글로벌타임지가 세계 85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 추세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 중 80명의 경제학자가 향후 세계 경제 추세에 대한 전망을 내 놓았다. 80명의 경제학자 중에는 국제기구 전문가가 5명, 아시아 학자가 35명, 미주 학자가 19명, 유럽 학자가 18명, 오세아니아 학자가 2명, 아프리카 학자가 1명이다. 그 중 2명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다.
글로벌타임지가 마련한 설문조사는 첫째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인지, 둘째 어떤 경제체 혹은 국가가 가장 먼저 금융위기를 벗어날 지, 셋째 중국 경제 총량이 미국을 추월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세 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80명의 경제학자들은 첫 번째 질문에 대해 51명이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되려면 3~5년이 걸릴 것이라고 대답했고, 19명이 더욱 낙관적으로 전망해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대답했고, 9명이 최소 5년이 걸릴 것이라고 대답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66명의 경제학자들이 중국이 가장 먼저 금융위기를 벗어날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미국이라고 대답한 경제학자가 10명이었고 기타 신흥 경제체라고 대답한 경제학자가 3명, 기타 국가라고 대답한 경제학자가 1명이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37명의 경제학자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데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고 18명의 경제학자는 그보다 더욱 긍정적으로 전망하여 10년 정도면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14명의 경제학자는 3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고, 6명의 경제학자가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2명의 경제학자는 중국은 영원히 미국을 추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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