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호주 골든코스트에 지난 몇 개월간 중국인 매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골든코스트의 한 부동산 업자가 최근 전해왔다.

그는 "아시아 매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몇년 전 골프에 관심이 많은 일본과 홍콩의 매입자가 골든코스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중국인 매입자의 경우 일을 하는 시간이 여가를 즐기는 시간에 비해 많아 주로 수도 근처에서 부동산을 매입한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에는 신축 건물을 매입하는 아시아 매입자들이 증가했고 땅을 매입한 뒤 직접 집을 짓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며, 이들은 해변가보다는 골프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하고, 단독 주택을 선호한다.

한편 RP데이터연구기구의 애널리스트는 "브리즈번에 비해 골든코스트의 부동산 가격이 낮고 두 지역간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매입자들이 골든코스트를 주시하고 있다. 골든코스트와 브리즈번 사이에 고속도로와 철도 등이 개통되면서 교통 시설이 더욱 발달하여 골든코스트가 브리즈번의 교외 지역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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