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1년 가을 미국 골드만삭스는 2050년이 되면 미국 이외에도 유럽과 일본, 그리고 현재 개발도상국인 4개국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가 거론한 개발도상국 4개국으 바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으로 우리는 그들 국가를 브릭스(BRICs)라고 부른다.
브릭스에 대한 다양한 견해 중 향후 10년 뒤면 중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며 브릭스가 G20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수석 글로벌이코노미스트 짐 오닐(Jim O' Neill)은 6월 10일 러시아 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향후의 중국과 국제질서를 전망했다.
그는 9.11 테러사건이 반영하듯 세계인들이 미국에 대해 정치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에서 모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