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세계경쟁력 연차 보고서(WCY)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는 공공재정(1위), 취업(2위), 경제 내수(3위), 국제무역(4위), 과학기술 인프라(5위)였고, 경쟁력이 없는 분야는 환경 위생(53위), 관리(51위), 교육(49위), 상업물류(43위) 등 분야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중국의 경쟁력 순위는 17위에서 20위로 하락했고 인도의 종합경쟁력이 30위로 하락했다.
과학기술부가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세계 57개국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얻은 것으로 인도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사상 최고인 27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곧 하락했다.
각 세부 항목의 지표 중 인도는 올해 경기 항목에서 18위에서 12위로 순위 상승했고 상업효율 항목에서는 20위에서 11위로 상승했고, 가장 크게 하락한 요소는 정부효율 항목과 기초 인프라 시설 항목으로 각각 23위에서 35위로 49위에서 마지막 57위로 하락했다.
보고서에서는 2009년 인도 경제 성장이 가장 두드러졌던 분야는 대외직접투자, 증시자본, 국외직접투자, 이동통신 성장, 화물 서비스 수출, 위생 인프라 시설, 고급 인재 관리 우위, 재정 예산, 컴퓨터, 미래 에너지 공급 보장, 에너지 인프라 시설 분야라고 지적했고, 여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우위가 가장 큰 항목은 노동력 시장 규모(1위)와 경제 내수(3위)라고 전했다.
그 밖에 올해 연도보고서는 금융위기와 경제침체에 대응해 경제위기 대처 능력이 가장 뛰어난 국가로 덴마크를 1위로 인도와 중국을 각각 13위와 18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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