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9년 국경절에는 텐안먼 상공에 가장 아름다운 색채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이 국경절 열병에서 처음으로 중국 공군 여성 조종사들을 대표해 중국산 전투기 운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중국넷이 전했다.
중국 공군은 1951년부터 여성 조종사를 채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300여명의 여성 운송기 조종사들을 배출해냈다. 군사상 유인조종비행기는 폭격기, 운송기 같은 대형기, 헬리콥터 등의 자이로플레인, 그리고 전투기 이렇게 세 종류로 나눠진다. 운송기의 비행은 비교적 안정되어 조종실 환경이 민항기와 유사한 반면 전투기는 고속, 대부하, 대기동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투기의 성능은 전쟁상의 필요에 있어 전투기 조종은 본래 남녀 구분이 없다. 그러나 몇몇 국가들의 경험으로 보면 신체소질 상에서 여성은 이 업무에 종사하려면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의 근육 특히 팔 근육의 힘이 매우 약해 전투기가 고속으로 비행할 때 여성들은 몇몇 장치의 조종에 대해 일정 정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여성들은 골격의 강도도 약해 격렬한 운동 중 하체근육과 골격의 손상을 입기 쉬우며 특히 골절의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비록 여성들은 전투기 조종에 더 많은 도전을 필요로 하고 있긴 하나 여성들은 세심하고 예민해 현대군사행동 중 갈수록 많은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한국, 파키스탄 등 국가들의 경험으로 보면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은 무기조정제어, 정밀기기 사용, 지형식별 등의 분야에서 남성들을 초월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과 기타 국가들이 여성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주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