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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의 세간 (世间)에는 지방의 색채에 관한 상징신조어도 많이 창출되였는데 그중에는 왕청에 대한 우수운 “아이콘”이 있다. “왕청에는 3장(长)이 있다. 현성거리가 길고 회의 발언이 길고 녀자들이 머리태가 길다”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이 우수운 신조어를 문화아이콘으로 대체하면 왕청에는 연변의 다른 현시에서 따를수 없는 “3장(长)”이 있다. “상모의 줄이 열두발(길이)이고 군중문화력사가 길고 현성이 력사가 길다” 이렇듯 왕청에는 깊고 투터운 대중문화현장이 푸르게 살아있다.

올해는 왕청현 설립 백돐이 되는 해다. 왕청현의 문화주제는 “왕청현 설립 백돐을 경축하고 조화로운 왕청을 구축하자”이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이들은 군중문화활동방안을 세밀하게 제정하고 현재까지 방안에 제시한 10개의 대형대중문화활동에서 이미 6개의 대형프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는데 그중에는 각 향진 농민공예가들이 참가하는 “꽃종이 오리기”, 시민들이 참가하는 “과외음악학가들이 연주하는 음악회”, 과외 작사, 작곡가들이 창작한 “작품경연”, “농민문화활동월”, “시민합창절”농민들이 참가하는 “전 현 농촌문예회보공연”,“로소동락운동경기”, “중로년사교무경연”, “서예그림경연” 등 대중문화와 밀접하게 련대하고 피부에 미치는 종목들이 포진해있다. 그리고 왕청현산하에는 국가, 성, 주에서 명명한 “농민서예 그림향(진)”이 있고 “상모춤 고향”이 있고 “조선족가무고향”이 있다.
그외에도 3개 향진이 성문화청에서 “100개 진 문화보급공정”선진향진으로 명명되고 8개의 문화단위가 주문화국으로부터 “문화스타”로 지명되였다. 하기에 왕청현은 지난 세기 90년대말에 언녕 전 성 사회문화선진현으로 되였다. 한세기를 자랑하는 왕청현의 문화화원에는 두터운 대중문화가 큰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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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서 가장 관건적인 요소는 문화기초로 되는 하드웨어 건설이다. 왕청현은 이 점에 착안하여 건축면적이 6600평방메터에 달하는 문화쎈터를 신설하고 도서관, 문화시장관리소를 비롯하여 왕청현 문화 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쎈터로 구축했다. 특히 왕청에서 제일 눈길을 끈것은 왕청현극장이다.
퍼스널 컴퓨터에 밀리고 정보화에 경기가 부진한 극장들이 뒤안길로 사라지는 현시점에서 왕청현만은 유독 이 군중문화징표로 되는 극장을 거금을 들여 수건했고 의자를 비룻한 내부시설을 갱신하였다.몇 년래 왕청현에서는 대중문화진지 신설과 복구에 전향자금 141만원을 투자하였는데 그중에서 군중문화관과 도서관에 45만원, 문화하향에 필요한 류동무대공연기동차를 사는데 30만원을 투자했다. 왕청현에는 9개의 향진이 포진했고 200개에 달하는 자연촌이 산재하고있는데 이들은 이런 농촌마을을 군중문화자원으로 활용했다.

전 주적으로 처음으로 “농민문예협회”를 창설하였는데 이 경험은 이미 전국문련회의에서 소개되였다. 이 협회에서 농촌에서 공연한 차수는 300여차에 달하고 5만여명의 관중이 관람하였다. “농민문화활동월”은 6월에 춘양진에서 서막을 열면서 서예와 그림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문예종목을 연출했고 각 촌에서 자체로 개편, 창작한 문예종목들이 무대에 올랐다. 그후 대흥구진에서는 각 촌 농민들의 창작한 문예공연외에도 중소학교 학생들이 창작한 문예종목을 로천에서 선보였고 라자구진에서는 문예공연을 하는 한편 서화전, 사진전을 개최하고 탁구, 장기 경기를 치러 군중문화생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들은 계관진, 동광진 등에서 모두 순회공연을 하고 당지의 대중문예종목을 무대에 선보였였는데 7월말에 제 1차 순회공연을 잠시 마쳤다. 이외에도 농촌문화진지구축에도 전범을 보이고있는데 내용의 빈약을 피하고 이벤트를 하는데만 그친것이 아니라 자금을 투자하여 로천문화공연무대를 개설하고 활동실을 마련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여 일상적으로 여기에서 문화공연을 가지게 하였다. 현재까지 왕청에는 31개(소)에 달하는 문화촌이 있는데 대중문예공연을 위주로 하는 문화촌이 25개, 도서열람촌이 2개 영화촌이 2개, 꽃종이오리기(공예)촌이 2개에 달하는데 모두 전직문화관리원들이 감독하고 관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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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하면 우리들은 흔히 상모춤의 고향이라고도 부르고있다. 왕청상모춤은 2006년 5월 20일에 국무원에서 발표한 제1기 국가급무형문화재로 등재된후 국가문화부는 제2기 국가급무형문화재 종목대표 계승인 명단에 30여년 동안 줄곧 상모춤의 진수를 보여준 왕청현문화관의 김명춘부관장을 상모춤의 대표적인 계승인으로 명명하였다.
상모춤이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상모춤예술단이 설립되고 정식편제를 갖고있는 배우들로 조직되였다 상모춤은 현재 세계무형문화재로 등록신청을 한 상태이다. 왕청현의 상모춤은 2008년 북경올림픽에도 선을 보였고 중앙CCTV 음력설문예야회에도 등장하리만치 전국적으로 소문이 났고 국내의 문화경연에서 수많은 상을 석권했다. 금년에도 중앙CCTV의 “경국경성”프로팀이 상모춤을 소개하게 된다. 하기에 왕청현성안에는 상모춤을 전수하는 전문유치원이 있고 배초구에는 전교생이 전부 상모춤을 출줄 아는 학교가 있다.
몇년간 왕청현은 문화진수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한편 대중문화건설에 진력했고 몇년간 많은 성과를 따냈다. 이는 왕청현의 영광이기도 하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