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제27회 2009단동시조선족민속절이 단동시 금강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9월 4일, 국경 60돐 맞이 경축 계열활동의 일환으로 2009단동시조선족민속절이 “단합과 협력으로 민족사회의 응집력을 키우고 돈독한 이웃으로 거듭나자”는 취지로 펼쳐졌다. 현재 단동시에는 상주 인구와 류동 인구, 그리고 조선, 한국인 상주 인구 도합 2만명이 운집해 살고있다.
이번 민속절은 단동시문화국, 단동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날 민속절에는 단동시 정계, 재계 및 단동시 한국문화원, 그리고 조선족관련 단체, 기타 회족, 몽골족, 만족 등 여려 민족 사회단체 관련 책임자들과 심양, 대련, 영구, 무순, 흑룡강성의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책임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날 금간산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선민족전통과 문화를 지켜나가자”는 플래카드들이 고무풍선과 함께 높이 떠있고 한복을 차려입고 나선 인파들이 명절분위기로 한껏 고조되여 있었다.
민속절은 흥겨운 무대공연과 씨름,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체육경기로 이어졌다. 풍물놀이를 앞세운 단동시조선족노인협회의 대형 무용합창 “농부가”는 황금계절에 맞게 풍요로운 세월을 느끼게 했고 유치원 꼬마들의 장끼자랑은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우호 출연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쌍둥이자매의 무용 “정”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선이 선명하여 무대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통민속체육경기는 종목별로 각기 우렬을 가려 두툼한 상품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