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3일 오후 한국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김대중 한국 전 대통령의 국장의식에 진행됐다. 중국 정부는 탕자쉔(唐家璇)을 특사로 파견해 장례식에 참가했다.
이 기간 탕 특사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을 회견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의 친절한 위문과 양호한 축원을 전달하면서 "중국정부와 인민은 김대중 한국 전 대통령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그의 가족에 진심어린 위문을 전했다"고 했다.
탕 특사는 "김대중 한국 전 대통령은 중국인민의 오랜 벗이고 생전에 중한관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중국정부와 인민은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탕자쉔이 중국 특사 신분으로 김대중 한국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가한 것에 사의를 표하면서 "김대중 한국 전 대통령이 서거후 많은 중국 지도자들이 각기 조전을 보내왔다. 한국 각계는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에게 친절한 문안과 양호한 축원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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