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 상반기 훈춘 대러시아 공동무역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러시아 변경주민들의 장사열이 높아가고 있으며 중로훈춘통상구는 날로 번성하는 경상이 펼쳐지고있다.
훈춘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훈춘통상구를 통해 입경한 러시아 변경주민은 동기대비 34% 증가한 5232명, 시장에 들어온 상품은 동기대비 166% 증가한 8974톤에 달했다.
상반기 중러 공동무역시장에 오른 상품은 명태, 가자미와 송어가 위주인데 세가지 품종이 차지하는 수량은 총 상품의 97%, 총가치는 91%에 달해 품종이 집중되고 계절성이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고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가세관총서는 변경공동무역에 대한 면세상품가치를 원래의 3000위안에서 8000위안으로 제고, 이는 러시아 변경주민들의 변경무역 열정을 불러일으켜 중러 공동무역시장을 흥기시키고있다.
/박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