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의사의 얼을 새겨 한세기' 특별보도를 높이 평가

(흑룡강신문=하얼빈) 진종호 기자 = 15일 오전, 한국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응모리사장 일행 10명이 흑룡강신문사를 방문,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실시하는 특별기획보도 '의사의 얼을 새겨 한세기'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안중근관련행사 보도에 관한 다양한 합작건을 제기했다.

안중근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인,애민정신과 평화사상을 선양하기 위하여 1963년 12월14일에 설립된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초대회장 윤치영)는 1970년 10월 26일 안중근의사기념관을 건립하고 매년 안중근의사관련 3대기념식(3월26일 안중근의사순국 기념식, 9월2일 안중근의사탄신 기념식, 10월26일 안중근의사의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안중근의사 해외 독립투쟁지 대학생 탐방활동, 안중근의사관련학술대회, 음악회, 웅변대회,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안중근의사의 살신성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한세기를 앞선 탁월한 평화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한국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응모리사장(가운데)일행이 박일 부총편집의 안내하에 본사 편집부를 돌아보고 있다.       /김광석 기자

안중근의사숭모회 제9대 리사장인 안응모리사장(전 한국 내무부 장관)은 2008년 9월에 취임, 올 3월26일 안중근의사 기념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으며 안중근의사숭모회 각 지회를 설립하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이번 안응모리사장 일행 10명은 할빈을 방문하여 할빈역, 조린공원, 안중근의사 사적전시실, 할빈도리구조선족중심소학교(전 동흥학교) 등 안중근의사 관련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날, 흑룡강신문사를 방문하여 박일 부총편집으로부터 본사에서 실시하는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에 관한 정황을 료해하고 언론의 사명감을 안고 이번 특별기획보도 및 기념행사를 조직한 흑룡강신문사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광범한 합작을 통해 안중근의사의 얼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안중근의사의 높은 뜻과 평화사상을 전해갈것을 약속했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응모리사장은 올해는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한해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안중근의사의 사상과 정신을 보급하는 일에 전력할것이라고 밝히고 나서 2010년10월 26일 전에 준공될 신축 안중근의사 기념관은 후손과 후학들에게 안중근의사를 알리고 안중근의사를 긍지로 여기며 스스로 삶의 표본과 중심을 일으켜 세우는 산교육의 마당으로 자리잡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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