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사 발행인 박국태

점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 상황도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이런 암울한 소식만이 넘치는 가운데 중국 전역에 발행되고 있고 한민족 사회에서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가장 큰 한글 매체인 <흑룡강신문 한국판>이 창간된다는 소식은 단비와 같습니다. 이에 발 맞춰 한국지사가 개소하게 돼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한국판 창간은 53년의 역사를 가진 흑룡강신문이 한국 내 조선족 동포들을 망라한 중국인과 중국에 관심 있는 한국인들을 상대로 다양하고 풍부한 투자, 유학, 관광 등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및 동포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중국내 방대한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류 전파를 위시한 한국과 한국기업의 대중국 홍보대사역할로서 중대한 일익을 담당 할 것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지난 3월 12일은 저희 아침신문과 기사 제휴 협약을 맺은바 있습니다. 이에 현재 양 신문사는 폭 넓은 기사 제휴로 더 한층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주 하지 않고 양 신문사가 더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흑룡강신문 한국판>의 창간을 마음깊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