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송금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송금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국에서 중국으로 송금을 하려면, 먼저 여권의 앞면 복사본과 입학통지서(혹은 재학증명서) 부모님에게 남겨놓습니다. 출국후 중국에서 송금받을 은행을 개설하여 송금 받을 은행명 및 은행코드, 은행계좌번호, 수취인의 이름을 영문으로 국내에 계신 부모님에게 알려드립니다. 부모님은 준비된 서류와 알려준 은행주소를 가지고 은행에 가서 송금 수속을 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외환은행 계좌를 만든후에 중국에서 카드로 뽑아쓸수는 없습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은행이나 현금지급기를 이용해서 돈을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수 있지만, 국제간에는 자유롭지않습니다. 아마도 불법외화유출을 막기위해 제한을 하는 것 같습니다.현재 중국으로 돈을 보내는 방식은 송금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은행계좌를 만든 후 중국내에서 현금카드로 한국에 있는 돈을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신용카드의 사용은 가능합니다. 어떤 분은 우리나라에서 통장에 돈을 입금한 후에 신용카드를 이용, 중국에서 돈을 찾아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엄청난 환률상의 불이익이므로 절대 유학생에게 권할 방법이 아닙니다. 혹시 송금의 어려움에 부담을 느끼는 분에게 외환은행에서 실시하는 자동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것도 송금이지만, 정해진 날짜에 자동으로 정해진 돈이 중국의 은행으로 송금되는 서비스입니다. 용돈을 송금으로 사용하실 분에게 적당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은행과 중국은행중 어느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까?
한국은행과 중국은행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에 좀 더 사용에 편리하고, 송금의 시간이 짧습니다. 그러나 은행의 수가 적어 이용함에 불편하게 됩니다. 예를 든다면, 북경의 외환은행은 건국문에 있습니다. 만일 학원로에 있는 대학에서 이곳까지 가려면 적어도 왕복 택시비로 100원정도는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면 저렴하지만 그만큼 시간을 남비하게 됩니다. 반면 중국은행은 바로 학원로에도 몇군데가 있으므로 이용이 편리합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본인에 맞는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에서 통장계좌를 개설하지않아도 송금을 할수 있다고 하던데 어떤 방법인가요?
중국에 통장을 개설하지않고 송금하는 방식은 여권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외환은행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외환은행에서 여권번호와 영문이름으로 중국의 외환은행으로 송금을 하면 본인은 중국에 있는 외환은행으로 여권만 가지고 가면 송금된 돈을 찾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1000달러미만일 경우에 가능하므로, 생할비의 송금에 많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