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래년 개막하는 상해엑스포 참가국이 190개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상해엑스포사무협조국은 7월 1일 기준으로 191개국과 48개 국제기구가 엑스포에 참가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과 수교를 하지 않은 나라도 21개 포함됐다.
엑스포사무국은 참가를 확인한 239개 국가 및 국제기구중 210곳과 엑스포 참가 서명을 마쳤다. 이번 참가자 수자는 2000년 독일 하노버엑스포의 172곳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래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상해 엑스포의 관람객이 7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엑스포 기간 입장시간은 매일 15시간이고 각 전람관의 관람시간은 매일 13시간에 달하게 된다.
엑스포사무국은 개인들이 여러번 관람할 것을 감안해 1장으로 3회 혹은 7회까지 입장 가능한 표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