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중한 수교 17주년에 즈음하여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심양시조선족음악학회, 한국사단법인정악원에서 공동 주최한 '중한음악문화교류 연주회'가 최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주최측 관계자들과 정악원 조운조를 단장으로 한 연예인 25명, 그리고 내빈 200여명이 참가했다.
중한문화교류연주회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연주회에 앞서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문종선 관장과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박세성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연주회를 통해 중한문화교류를 더 한층 활성화시키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주회에는 한국이화여대의 교수, 강사와 학생들이 피리, 해금, 가야금 등 우리 민족 전통악기로 민요 등을 연주했고 관중들은 아름다운 음악선률에 도취,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요녕조선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