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6-13) = 베이촨 현성을 새로운 주소로 옮기게 된다. 지진단열대에 위치한 베이촨 현성은 5월 12일 원촨대지진 후 지진박물관으로 남겨두어 세인들이 오래도록 추모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건설부의 전문가팀은 20일간의 고찰 토론을 거쳐 베이촨 현성을 다른 곳으로 옮겨 재건할 데 관한 안현(安县) 경내의 반덩교(板凳桥)구역에 재건할 데 관한 방안을 제기했다. 베이촨현과 함께 멘양범위내에 속하는 안현은 이번 지진 중 재해상황이 베이촨 다음으로 간다. 무엇때문에 반덩교구역을 선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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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촨강족자치현 현위서기 숭밍. |
베이촨 챵족자치현 현위서기 숭밍(宋明)은 이 방안은 아직 국가의 심사비준을 거치지 않았기에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반덩교지역은 지진단열대가 아니기에 지진의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는 베이촨 현성은 5년내에 3만명 내지 5만명 인구에 달하게 되므로 큰 발전공간이 필요한 데 반덩교는 약 70~80평방길로미터의 평탄한 땅이 있어 이 조건에 부합된다. 한편 반덩교는 역사상 챵족이 집거 생활한 곳으로서 문화의 근원지이고 가장 원시적 혈맥이 있다. 동시에 반덩교는 기본상 모두 농전으로서 이주량이 크지 않고 발전공간이 비교적 넓다.
베이촨현위서기 숭밍은 지난 11일 베이촨 재건 기본구상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향후 재건사업에서 창족 풍미가 농후한 새로운 베이촨을 일떠세우기를 기대했다.
/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