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6-12) = 탕자산언색호 긴급구조지휘부는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탕자산언색호 황색경보를 해제하기로 결정, 이는 지진후 가장 큰 언색호의 위험이 이미 제거되었음을 의미하며 몐양(绵阳)시, 수이닝(遂宁)시의 24만여명 군중들이 안전하게 귀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10일 20시부터 11일 14시까지 수문관측과 실황종합분석에 따르면 탕자산언색호의 저수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현지 관측한 방류량은 11일 11시 15분 매초 56립방미터 로서 황색경보기준에 규정된 1000립방미터/초 보다 적으므로 새로 형성된 자연방류댐의 안정성이 비교적 좋다.
11일 오전 수리전문가는 언색호와 양안에 대해 실지조사를 하고 하유배수능력을 결부시켜 탕자산언색호의 황색경보를 해제할 데 관한 건의를 제기했다. 지휘부는 연구를 거쳐 오후 4시 황색경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탕자산언색호 긴급구조지휘부는 비록 탕자산언색호가 전반적으로 안정돼 하유지역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고 안전폐해위험이 적어졌지만 진일보의 조치를 취해 위험을 방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일 오후 등황색경보를 해제한 후 몐양시내는 대피했던 일부 군중들이 육속 귀향했으며 11일 오후부터 이미 대량의 군중들이 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