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6-03) = 2일 쓰촨성 인민정부 뉴스 판공실은 "현재까지 5월 31일 14시 56분 원촨현 잉슈진 근처에서 임무 집행 중 실종된 '미그-171'수송 헬기 및 인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 구조는 계속 진행 중이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주신민 청두군구 항진구재연합지휘부 정치부 부주임은 "5월 31일 오후 청두군구항진구재부대의 '미그-171' 수송 헬기 한 대가 제3 군의관대학 방역전문가를 리현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집행하고 돌아오던 도중에 원촨현 잉슈진 근처에서 높은 산, 협곡 지역의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14시 56분에 실종됐다"고 했다.
기내에는 탑승원팀의 5명과 지진피해 부상자 및 관련 인원 총 14명이 포함된다. 헬기 실종 구체적 상황 및 원인은 진일보 조사 중이다.
주 부주임은 "헬기 실종 후 청두군구 항진구재연합지휘부는 신속히 구조 행동을 벌여 부대관병 및 민병예비역 총 3000여명에게 포위망 수색 구조를 전개하도록 명령했다"고 소개했다.
주 부주임은 "1일 10시 10분-19시 36분, 2일 7시 31분부터 각기 헬기 여러 대를 파견해 공중 수색을 했다. 그러나 실종지역이 높은 산과 협곡지대이고 삼림이 무성하여 수색 난도가 비교적 크다. 현재까지 아직 실종 헬기와 인원을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수색 구조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