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6-02) = 5월 31일 14시 56분 사천성 문천현 영수진 상공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성도군구 미-171 운수 직승비행기 1대가 안개와 강한 기류에 휩싸이면서 추락했다.
사고 당시 이 직승비행기에는 조종사 및 구조대원 구광화, 리월, 왕회원, 진림, 장붕과 지진으로 부상한 주민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 탑승자중 생존자 여부 등 정확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린근 섬서성에서 지진 피해지역을 시찰중이던 호금도주석은 즉각 지방정부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시했으며 중공중앙 정치국위원이며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곽백웅을 파견하여 일선에서 지휘하도록 하였다.
현재 수색일군은 최초의 329명으로 부터 4000여명으로 증가, 도합 34갈래 대오가 공중과 지면에서 그물식 수색작업을 벌리고 있다.
/신화사
승무일군들의 최종 통화
성도군구 모 륙항퇀 비행기술검사주임, 특급비행원 다마수가 추락한 헬기 기장 추광화의 최후통화내역을 공개했다.
다마수: 헬기의 고도와 위치는 얼마인가?
추광화: 곧 문천에 도착한다. 고도는 2200미터이다.
다마수: 내가 보이는가?
추광화: 안보인다.
다마수: 나는 시속 120을 유지할테니 당신은 시속 180으로 따라 붙어라
추광화: 알았다.
1분반이 지난후
추광화:당신에게 거의 접근했다.
다마수:나는 시속 150을 유지하겠다.
추광화: 당신의 시속은 150이상을 보장하라. 나는 시속 120을 유지하겠다.
이후 쌍방의 조종사간의 련락이 두절되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