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30) = 중국국가문물국의 지난 29일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지진으로 2700여개 수장 문물이 파손되었으며 재해후 문물 원상복구에 57.4억위안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초보적 평가됐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국가문물국 관계자는 29일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각 성의 파손된 문물가운데 세계문화유적 2곳, 전국 중점보호문물단위 127곳, 성급 문물보호단위 192곳이 포함되고 파손된 수장문물 2700여개 가운데는 254개 진귀문물이 포함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문물국 국장은 이미 관련 전문가팀을 거느리고 재해구에 가 현장 평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보적 예산에 따르면 파손된 문물의 원상복구에 57.4억위안이 소요되며 자금은 국가재정에서 재해구 복구건설에 조달한 700억위안 가운데서 지출한다.
한편 쓰촨 베이촨에 유적박물관을 세우는데 관해 현재 국가문물국 전문가팀은 이미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결과에 근거해 관련 건설방안을 제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