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동호인 건축상한테 경의 표시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20) = 문천지진이 발생한 뒤 재해지역의 적지 않은 학교들이 막심한 재해를 입었다. 숱한 학생들이 교수시간에 갑자기 들이닥친 지진으로 미처 밖으로 뛰쳐나오지 못해 허물어진 교수청사속에 파묻히고 헤아릴수 없이 많은 학생들이 부상을 당했는가 하면 생명까지 잃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아무런 재해를 입지 않은 학교가 있었는데 이 학교가 바로 북천과 15리 상거한 등가해원촌 산중에 위치한 류한희망소학교로서 교수청사가 한오리도 파괴당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전교 483명 학생, 직원 모두가 전부다 기적적으로 철퇴했다.
일전 인터넷동호인들이 이에 대해 글을 발표하여 '사상 최고행운의 희망소학교'라고 절찬했다. 이 글이 발표된뒤 강렬한 반응을 일으켰는바 인터넷동호인들이 분분히 이 학교의 건축상한테 경의를 표시한 동시에 지진지역의 모든 교수청사가 다 희망소학교와 같이 지었더라면 그 많은 귀여운 어린학생들이 목숨을 빼앗기지 않았을것이라고 지적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 희망소학교는 '한룡그룹'에서 10년전에 출자해 세운것이다. 이 그룹의 리사장은 류한, 총경리는 손효동, 청부공사 감리를 맡은 사람은 이 그룹사무실 주임이다. 이 학교가 이번 지진재해에서 아무런 불행도 겪지 않은 일에 대한 말만 나오면 다들 '한룡그룹'사무실 주임에 대한 칭찬을 금치 못한다. 일전 '신쾌보'기자가 이 주임을 취재했는데 이 주임은 많은 얘기를 들려줄뿐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는 토로하지 말것을 심심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