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6)= 중국 쓰촨(四川)대지진 구조현장에서 맨손으로 건물잔해와 땅을 파헤쳐 소중한 생명을 살린 ‘무명’의 군인과 무장경찰들이 영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국 문화일보가 전했다.
장갑들이 모두 헤지고 온몸이 먼지투성이지만 최선을 다해 인원구출작업을 반복했다.
지진이나 홍수 등 대규모 재난 때마다 구조에 앞장서온건 인민해방군이었다. 하여 일부 사람들은 중국인민해방군을 '구조의 신'으로 부른다.
1976년 7월 탕산 대지진 때도 병력 10만명이 투입돼 맨손에 삽으로 폐허 속에서 16400여 명을 구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