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6-02)= 한국의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영화감독 강제규,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룡이 손을 잡고 중국 대지진 돕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프로젝트명은 '아이 러브 아시아(I Love Asia)'.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의 대스타 성룡의 기획 및 제안 아래 박진영과 강 감독이 오랜 친구 성룡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

박진영과 강 감독은 각각 음반과 영상물 제작, 스타 섭외를 도맡게 되며 수익금 일체는 중국 사천성 지진 피해자들에게 전달된다.

왼쪽부터 박진영, 강제규, 성룡

 이 프로젝트에  가수, 연기자, MC 등 한국의 수많은 톱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화 촬영, 공연 등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의 톱스타들 역시 각각 자신이 맡은 파트의 록음과 영상물을 박진영과 강 감독에게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영은 "슬픔에 빠져 있을 모든 아시아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제규 감독 역시 "동양인들이 함께 뭉친다면 어떤 문화에 맞서 싸워도 이길수 있다고 오래동안 생각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의 대지진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돕는 진정한 아시아인으로 거듭 났으면 한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의 총괄 진행을 맡고 있는 성룡의 한국 자회사 JC그룹 코리아의 리미선 대표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박진영, 자신의 시간을 쪼개가며 내 일처럼 뛰어 주고 있는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참여한 모든 연예인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참여 의사를 밝혀주고 있다"며 "성룡은 이 프로젝트를 중국 사천성 현지 자원 봉사, 각종 콘서트와 이벤트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강제규 감독, 성룡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음원, DVD, 필름, 중국 현지 공연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한중일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지는 모든 수익은 전액 중국 대지진 참사 희생자 및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