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9) = 중국지질조사국에서는 초보적인 검측을 거쳐 문천지진은 인도땅이 아시아주땅을 충격하면서 청장고원이 불시로 솟구쳐올라 초래, 지진원심이 1만미터내지 2만미터에 달하고 지속시간이 길어진데서 파괴성이 심하다고 인정했다.
18일 국가토지자원부에 따르면 15일이래 중국지질조사국에서는 문천지진 및 그에 따르는 지질재해정황분석회의를 열고 중국국토자원 항공물리탐사요감중심, 중국지질환경검측원, 중국지질학원, 중국지질과학원 지질연구소, 지질력학소 등 단위의 전문가들이 한 검측조사정황과 연구결과평가에 근거하여 재해상황에 대해 '진맥'하고 초보적으로 아래와 같이 3가지 결론을 지었다.
첫째, 인도땅이 아시아주땅을 돌연히 충격하여 청장고원이 급작스례 솟게 했다. 고원물질이 동쪽으로 천천히 류동하는 과정에 청장고원동쪽변두리에 위치한 룡문산구조대가 동족으로 기울어지게 압박, 사천분지지하층 강성 토질의 완강한 저항을 받아 압력에너지의 장기적인 축적을 초래하고 나중에 룡문산북천-영수지역에서 돌발적으로 분출됐다.
둘째, 역충(逆沖), 우선(右旋), 제압형 단층지진이다. 발진구조는 룡문산구조대 중앙단렬대로서 제압력의 영향하에 남서방향으로부터 동북방향으로 역충운동했다. 이번 지진은 단일방향 파렬성 지진으로서 남서방향으로부터 동북방향으로 이전하면서 여진이 동북방향으로 확장되였으며 제압형 역충성 단층지진이 주지진후에 응력전파와 석방과정이 비교적 완만한 원인으로 여진강도가 비교적 세고 지속시간이 비교적 길어졌다.
셋째, 천원(淺源)지진이다. 문천지진은 심층지질변계효력에 속하지 않고 지각취(脆)-연성대에서 발생한것으로서 지진원심도가 1만미터내지 2만미터에 달해 파괴성이 심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