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사천을 위해 싸웠다”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6-02)= 한국 대전에서 열린 국제탁구련맹 순회경기기간 한국탁구명장 류승민은 2:4로 중국의 왕호에게 패했지만 주동적으로 중국팀감독인 류국량을 찾았다.
그는 탁구의 승부를 론한것이 아니라 “사천지진피해구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화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 돈은 이미 중국적십자구좌로 입금됐다.
류승민의 이 행동은 류국량을 감동시켰을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국팬들을 감동시켰다.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류승민은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한때 중국 사천성에 머물면서 탁구를 련만한적 있다. 그때 그는 사천팀을 대표하여 다른 팀과 겨룬적이 있었다. 그는 “중국 사천은 나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고 말했다.
한국탁구명장 류승민이 사천패해구에 성금을 쾌척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류승민이 북경올림픽에 오면 꼭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