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6-17)=청도조선족기업협회(회장 한용태)가 지난 6월 6일, 회원들을 동원해 모금한 10여만원의 지원금을 청도시적십자회를 통해 지진피해를 입은 사천성 리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기업협회 회원사들은 자발적으로 재해지구에 륙속 성금을 전달했는데 그 금액이 32만 2260원에 달해 1차, 2차 총계 42만원을 넘겼다.
이날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장단 일행은 2차 지원금 10여만원과 리촌지회에서 기부한 티셔츠 158건을 청도시적십자회에 전달, 적십자회를 통해 재해지구에 전달했다. 적십자회는 감사의 뜻으로 기업협회에 박애은상 상패를 기증했다.
사천 대지진이 발생한후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원들은 회사, 주민구역, 민정국 등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자원적으로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같은 1차 지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도조선족기업협회는 협회 단체로 재차 모금활동을 가졌으며 2차 지원으로 10여만원의 성금을 모으게 되였다.
한용태회장은 "사천 대지진에 침통함을 표시한다"면서 "기업협회 회원들의 조그마한 성의지만 이런 사랑의 성금이 모여져서 재해구에 일정한 보탬이라도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