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3)=13일 새벽 간수(甘肃)성 룽난(陇南)시위에 따르면 12일 밤 11시경 바오청(宝成)철로 후이(徽)현 경내 150킬로미터 +300미터되는 곳에 산체가 지진 영향으로 대면적 무너져 내려 철로궤도가 변형돼 바오지(宝鸡)-청두(成都)행 화물차 21043편 40개 바곤(그중 13개 바곤은 휘발유를 실었음) 이 탈선, 앞부분에 화재가 일고 13개 휘발유 탱크가 묻혔으며 뒤이어 화재가 발생하고 교통이 중단되었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사건발생 후 후이현은 즉시 구급지휘부를 설립하고 부상 입은 두 운전기사는 병원에서 구급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방부문 및 기차역 전체 간부와 직원들은 불을 끄고 휘발유탱크를 밖으로 옮기고 기름탱크차 주위 900여명 군중들을 안전지대로 이전시키는 등 구급활동을 벌리고 있으며 공안민경들은 교통관제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도로, 하천을 소통시키고 있다.
철로부문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 사고처리를 지휘하고 있으며 13일 5시까지 기름탱크에 계속 불이 붙고 있어 폭발사고가 발생할 가능이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모든 인원들을 6킬로미터 밖으로 철퇴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