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6) = 사천성 문천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한 한국기업들의 성금과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삼성은 이미 3천만원(이하 인민페)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삼성은 본사 차원에서도 비상구호품 5천세트와 담요 1만 5천장 등 1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키로 했다.
LG그룹은 지진피해지역에 총 1700만원의 복구성금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중국내 지주회사와 북경현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4개 사가 공동으로 현금 1050만원과 210만원 상당의 차량 등 총 1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중국적십자회에 지원했다.
SK그룹도 본사 차원에서 1천만원을, 중국에 주재하는 SK 차이나 임직원들도 20만원을 내는 등 1020만원을 중국적십자회에 전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중국정부에 20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포스코도 100만원을 쾌척했다. 신한은행도 중국 최근 영업을 시작한 중국 현지법인의 개업식을 하지 않고 행사비용 전액인 300만원을 사천성적십자회에 기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