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6) = 중국 타이완(台湾) 적십자회의 구조대가 오늘 오후 3시 타오웬(桃园)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6시 30분 청두 쐉류(成都双流) 공항에 도착한다고 인민넷이 전했다. 이번 구조대는 22명 성원과 구조견 한마리가 포함된다.
소식에 따르면 이 구조대는 타이완 1999년 9.21 대지진 구재경험이 있는 고우테(高铁) 집행장 어우진더(欧晋德)가 거느린 적십자회 11명, 타이베이시 소방국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구조대는 자급자족으로 7일간 소요할 식량, 음용수 그리고 생명맥동탐측기, 광섬유영상탐측기 등 여러가지 수색기재와 의료, 위생통신, 후근기재 등을 휴대했다.
타이베이시 소방국은 이번 구조대 장비 중량은 1톤이 넘으며 이밖에 지난해 일본 도쿄에 가 국제수색구조훈련을 받은 수색구조견 Baily도 이번 구조임무에 참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타이베이 소방국장 슝광화(熊光华)는 수색구조대가 쓰촨에 도착한 후 당지 정부의 파견지시를 접수하고 모든 능력을 다 발휘해 구조작업을 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베이시 수색구조대는 이란, 인도 등 지의 구재작업에 참여했었기에 경험이 아주 풍부하며 이번 쓰촨 당지의 통신상황이 아주 차하기에 그들은 특별히 두가지 부동한 시스템의 위성전화 및 즉시 설치할 수 있는 지역무선전화 전송설비를 휴대했을 뿐만 아니라 적어서 7일 이상 소요할 식량을 휴대함으로써 당지 구원단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