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장옌 봉사자에 평생 무료관광 카드 발급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6-16)=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이 발생한 지 한달여가 지난 가운데 러산(樂山), 메이山(嵋山)등 쓰촨성의 13개 지역에서 15일부터 관광이 본격 재개됐다.
광주일보에 의하면 쓰촨성 관광국이 러산, 메이산, 즈궁(自貢), 판즈화(攀枝花),루저우(瀘州), 수이닝(遂寧), 네이장(內江), 난충(南充), 이빈(宜賓), 광안(廣安), 다저우(達州), 즈양(資陽), 량산(凉山) 등 13개 지역에서 15일부터 관광이 재개됐다.
러산은 세계 최대의 석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로, 메이산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어메이산(峨眉山)으로 인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수리시설의 도시 두장옌(都江堰)도 부분적으로 관광이 재개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 정부는 이곳에서 구호 및 복구활동을 벌인 국내 및 해외 봉사자들에게 평생 무료관광을 할 수 있는 감사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쓰촨성 정부는 우선 복구가 완료된 도시를 중심으로 관광을 재개할 방침이어서 내년과 2010년까지 점진적으로 관광지의 개방폭이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