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22)=지난 12일 중국 사천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여 중국은 물론 전세계가 비통에 잠겨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잇따라 리재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있다.
많은 나라의 구조대원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지진피해지역으로 달려가 페허속에서 피해자를 구원하는 장면들이 전파를 타고 지구촌을 휩쓸어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은 세계 각국의 인도주의 지원을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이런 와중에 일부 한국 네티즌들의 무책임한 악성 댓글이 보는 이들의 눈이 찌프러지게 하고있다. 악성 댓글을 보며 차마 이럴수가 있겠는가 의심이 갈 정도이다. 일부 한국인들이 려과없이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올려 반중 감정을 분출시키는것은 도의적으로 적절하지 못하다. 그 리유가 어떠하든 '장사집'에 침을 뱉는 행위는 천부당 만부당하다.
대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마당에 보복으로 '지화자'를 웨치거나 '랭소'하는것은 인간의 최저의 리성을 잃은것이 아닌가 싶다. 악이 악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지 못하면 상호 대방에 대한 반감이 눈덩이처럼 늘어날것이다. 이는 결국 우리 모두가 원치않는 일이다.
일부 한국인들의 반중 정서와 일부 중국인들의 반한 정서가 '짝짝궁'이 된다면 돌이킬수 없는 후폭풍을 산생시킬것이다. 현재 많은 지성인들은 중국 대륙을 달구었던 '한류' 열풍이 랭풍으로 바뀌는 결과를 초래할가 우려하고 있다. 일부 한국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중국 언론에도 비춰지고 있으며 중국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런 악성 댓글은 중국과 한국 량국관계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점을 명기하기 바란다. 악플문화가 사라지고 건전한 인터넷문화가 자라매김하기를 바라며 온 세상에 사랑이 흘러넘치기를 기대한다. 88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 노래가 떠오른다.
/ 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