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5) = 쓰촨 몐주(绵竹)시 항재구급구재지휘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까지 초보통계한 결과 쓰촨 몐주(绵竹)시의 사상자수가 4만여명으로 늘어났으며 그중 4000여명이 숨졌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6만여명을 폐허에서 구출해냈다. 전시 70% 농가 가옥이 무너졌는바 총 20여만채에 달한다.
현재 몐주 전 시는 물, 전기, 가스 공급이 여전히 전부 중단되었다. 긴급 수리를 거쳐 통신은 부분 회복되었다. 3개 산구 진으로 통하는 도로와 통신은 여전히 완전히 중단되어 연락이 두절되어 있으며 사상자수가 집계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3갈래 구오대오를 파견해 3개 산구 진에 가 구급구조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산체가 붕괴돼 여러 크고 작은 현호수가 수시로 터져내려 산홍수가 폭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구호형세가 아주 긴박하다.
한편 몐주시구의 수만명 군중들이 공원, 광장 등에 노숙하고 있으므로 풍막, 식품, 음용수 등 물품이 급히 수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