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3) = 세계 각국 지도자와 국제기구 대표는 12일 중국 사천성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겪고있는 중국 정부와 국민에 대해 위로의 뜻과 더불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미국민은 중국 국민, 특히 이번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과 어린이들로 인해 가슴이 아프다"면서 "우리는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들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으며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 명의의 성명을 통해 호금도 국가 주석과 온가보총리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원조를 즉각 제공하겠다는 립장을 밝혔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도 호금도 주석에게 보낸 위로전문에서 "엄청난 지진으로 수많은 희생자와 부상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재건을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리 총리, 자네즈 잔자 슬로베니아 총리, 존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 등도 중국정부와 국민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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