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촨 강진 발생..충칭 4명 학생 사망,100여명 부상

베이징시간 5월 12일 14시 28분 스촨 원촨(汶川)현에 리히터 규모의 7.8바르  강열한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진 영향으로 사무용품이 넘어져 있는 신화사 스촨(四川)지사 기술실내이다.

5월 12일 청두에 강열한 지진 발생. 청두시민들이 길거리에 나와 대피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12) = 베이징시간으로 5월 12일 14시 28분 스촨(四川) 원촨(汶川)현(북위 31도, 동경 103.4도)에 리히터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스촨 원촨에 지진이 발생한 후 후진타오 총서기는 즉시 중요지시를 내려 최선을 다해 조속히 부상인원을 구급하고 재해구 인민의 생명안전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구재사업을 지도하고자 재해지역으로 떠났다.

충칭(重庆)시 관련부문에 의하면 오늘(12일) 오후 쓰촨 원촨(汶川)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충칭 많은 지역에서도 뚜렷한 진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중 량핑(梁平)현 두 소학교가 붕괴돼 4명 학생이 사망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충칭 량핑현 리랑(礼让)진 중심소학교의 맨 웃층이 무너져 10여명 학생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2명이 중상이다. 그리고 량핑현 문화진 소학교 교학청사가 무너져 100여명 학생이 부상, 4명이 사망했으며 일부 학생은 파묻혀 있는 상황이다.

량핑현에서 지진을 감지한 후 장다오화(张道华) 현위서기, 리지슝(李志雄) 현장은 즉시로 관련부문과 각 향진에 지시를 내려 지진피해 상황을 알아보도록 했다. 공안, 소방, 병원120 등 차량은 이미 현장으로 구제하러 출발한 상황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5월 12일 오후 2시 28분께, 유양현 도심 및 룽탄, 유처우, 따시, 딩스, 허우핑(酉阳县县城以及龙潭、酉酬、大溪、丁市、后坪) 등 향진은 보편적으로 미진이 있었고 가옥이 약간의 진동하는 느낌이 있었으며 현재 사상자와 재산손실은 없는 상황이다.

지진 발생후 광범한 군중들은 집에서 광장, 밖으로 뛰어나오는 등 긴급 대피를 했다. 현재 전현 생산생활 상황은 정상적이고 물, 전기, 가스 공급도 정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