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28) = 칭촨(青川)현 항진구재지휘부에 따르면 27일 17시까지 이날 오후 칭촨 및 산시(陕西)에서 발생한 여진으로 칭촨 현지 42만채 가옥이 무너지고 피해면적이 495만평방미터에 달하며 나머지 120만채, 1600만평방미터에 달하는 가옥이 재차 파손되었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27일 두차례 여진으로 칭촨현에 63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6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로하여 '5.12'지진과 5월 25일 규모 6.4바르 여진의 영향으로 칭촨현에 15453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1654명이 중상을 입었다. 동시에 무너진 가옥이 누계 133만채로 1800여만평방미터에 달한다.
이날 여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국도 212선 야오두(姚渡)부터 비커우(碧口)구간이 중단되었다.
칭촨현 항진구재지휘부는 '5.12'지진 발생 이래 경제손실이 640억위안에 달하며 그중 여진으로 인한 경제손실이 84억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속적인 지진으로 한동안 3개 향진의 통신이 중단되고 6개 향진의 전력공급이 중단되고 4개 향진의 물공급이 중단되었었으며 지질재해를 입은 곳이 146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