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5-21) = 사천참사 발생 직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는 김영석교장의 발기아래 학생회를 주축으로 각 학급별로 성금기부활동을 펼쳤다.
5월 19일, 전교 사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각 학급별로 대표가 소감을 발표하고 모금액을 관계 일군에게 넘기는 간단한 의식을 치렀다.
초중1학년에서 고중 3학년에 이르기까지 빈곤학생, 정리실업자자녀를 물론하고 한명도 빠지지않고 열성적으로 리재민들에게 자신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리고 한국류학생, 식당일군, 리퇴직교원들도 이번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의 애심을 쾌척했다.
이번 행사 모금총액은 3만 7514원 40전, 학교 사상 모금액 최고초를 기록, 학생들의 적극성이 가장 잘 동원된 한차례 애심나누기 행사였다.
/현태석